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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릭 라멜라 주급, 나이, 객관적 평가는?

 


에릭 라멜라, 그는 국내 팬들에게 있어 애증의 선수이다. 어렸을 적에는 엄청난 유망주 중에 한명이었으나 현재는 잦은 부상과 더불어 흐름을 파괴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스쿼드 중 하나이며 이적시장에서 항상 거론되고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에릭 라멜라, 주급, 나이, 객관적 평가는? 



1992년생이며 3월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으로 신체스펙은 183센치에 80키로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활약을 하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포워드로 롤 수행을 하는 스쿼드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일명 맥커터, 흐름을 끊는다며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특유의 남미 축구스타일과 더불어 개인기가 좋으며 수비가담도 확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장단점이 극명하다. 거기에 볼소유도 강한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이 지고 있을 때 보다는 이기고 있을 때 볼 소유를 오랜 시간을 해야 할 때는 오히려 에릭 라멜라의 장점이 도드러지기도 한다. 얼마전 리그 아스널 북런던 더비에서는 멋진 라보나 킥으로 골을 넣기도 했다. 

 

 

다만 단점으로는 볼을 너무 오래 소유하고 욕심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동료를 활용할 줄 모른다는 점이 마이너스 적인 요소이다. 그럴 때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준다면 비판은 줄어들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마무리로 욕을 많이 먹는 플레이를 자주 한다. 조금만 다듬어지고 욕심을 내려 놓는다면 현재보다 더욱 더 많은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도 떠난다 잔류한다 말이 많은 자원이다. 

 

 

선수로서 이제 나이가 30살이며 부상이 잦은데다가 눈에 띄는 인생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지 못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최소 손흥민이나 베일 정도의 역할을 한다면 현재보다 더욱 더 출전시간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에릭 라멜라 본인도 출전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려왔었다. 또한 연초에도 팀을 떠난다 등등의 언론지들의 보도 자료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위기로 마땅히 관심 있어보이는 클럽은 없어 보인다. 

 

 

현 시점 에릭 라멜라의 선수가치는 약 220억원 수준으로 그리 비싼 몸값은 아니다. 손흥민에 12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약 1/6정도이다. 과거에는 손홍민이 팀내 스쿼드로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을 때에는 경쟁 자원이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할 때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단언컨대 국뽕을 빼고 이야길 하더라도 월드클래스 임에는 어느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년째 10-10을 이어오는 실력은 가짜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그를 비판하기도 한다. 월클은 아니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스탯이 그를 설명해 주고 있다. 매경기마다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기는 어렵다. 네이마르도 호날두도 그러지는 못한다. 메시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스탯을 살펴본다면 엄청난 팀내 주축 스쿼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전 시즌 평점을 살펴보면 케인이 1위, 소니가 2위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이미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 받았다. 

 

 

월클이니 아니니 논하는 건 국내 팬들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미 조세 무리뉴도 그는 이미 월클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다. 잠시 에릭 라멜라 이야길 하다가 같은 팀내 선수들에 대해서 이야길 했는데, 어쨋든 장단점이 확실하다. 그리고 몸값은 그리 비싸지가 않다. 그런데 다른 클럽에서 딱히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조금만 더 폼을 끌어 올리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조금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같은 포지션의 대체자원은 모우라와 베르바인이 있긴 하다. 하지만 모우라는 그래도 어느정도의 경기 지배력이 있어 활용가치가 있는 반면에 베르바인은 폼 하락인지 아니면 아직도 적응의 문제인지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해 보인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게 축구선수인 거 같다. 드리블 하나는 으뜸이다. 그리고 개인기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왼발이 주발이고 오른발은 거의 마네킹 수준이라는 것이다. 손과 비교를 하자면 이런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