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얀 베르통언 연봉, 부인, 재계약 등 모든 것

 


현재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을 한 얀 베르통언. 이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동료였고 스퍼스에서만 무려 8년이란 시간을 보낸 베테랑 자원 중 하나였었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제 선수로서의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

얀 베르통언 연봉, 부인, 재계약 등 모든 것 



1987년 4월 24일 벨기에 태생인 그는 한국나이로 35세이다. 이제 왠만한 젊은 코치들 보다도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상당히 노련했고, 실력도 좋았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도 폼 저하가 약간은 있었지만 기여도는 높았다. 

 

얀 베르통언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다. 축구의 세계는 정말 냉정하다는 것이다. 8년간을 헌신해왔지만 가치가 하락하자마자 바로 이적을 하게 됐다. 스퍼스의 보드진의 특성상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주축 센터백으로서 토트넘과 벨기에 국가대표에서 큰 활약을 했다. 또한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둘의 콤비는 상당했으며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또한 정확한 킥력 등이 그의 장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헤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센터백이다. 골도 제법 많이 넣는 편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는 가히 예술적이기도 하다. 지지난 시즌 손흥민의 70미터 번리전 골을 넣기전 바로 이 자에게 시작이 되었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폼의 저하는 곧 노화의 이유로 발생이 되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가 벨기에 국가대표에 클럽에서 활약한 모습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특히 과거의 기억을 거슬러 잠시만 생각해 보도록 하자.

 

 

축구 팬들은 얀 베르통언이라는 선수를 지난 2014년 피파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조별예선에서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선수로 기억에 남아있다. 당시에 조별 리그 전승을 기록하는데 있어서 혁혁한 공을 세운 스쿼드이기도 하다. 

그 때 당시의 헤더골은 매우 인상이 깊었는데, 그 만큼 축구를 센스 있게 잘하는 자원이었다. 선수로서는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엘리트 코스만을 위주로 걸어왔다. 게다가 다양한 수상의 이력도 있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우선 아약스 일원으로 뛰던 당시에는 센터백으로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었다. 그리고 지난 19년에는 챔스 18-19시즌의 올해의 스쿼드로 꼽히기도 하였는데, 그간의 커리어와 그의 폼이 그것들을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 

189cm의 큰 키와 더불어 87kg이라는 탄탄한 피지컬은 그를 더욱 더 훌륭한 수비자원으로 자리를 잡도록 만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실제 전성기때의 플레이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폼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골을 넣고 나면 항상 특유의 셀러브레이션인 슈퍼맨 모션을 취하면서 많은 이들이 그것을 따라하기도 하였는데, 매우 인상 깊은 액션이기도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얀 베르통언은 성공한 선수로 생각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도 있고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거로서 8년 이상이나 뛰었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거를 꿈꾸는데 있어서 평생 입성 자체를 못하거나 1부리그에서 데뷔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 만큼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영국에서는 하나의 종교와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산업 전반을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영국의 경우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산업 전반의 영향력을 축구가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그것으로 인해 발생이 되어지는 파급력은 우리가 상상 하는 것 이상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든 이들이 꿈꾸는 무대에서 활약을 했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이자는 예쁜 딸과 아내까지 인생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폼의 저하가 아쉬울 따름이다. 어쨋든 리그 수준은 프리미어보다 약간 낮은 포르투갈 리그의 1부팀으로 이적을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이정도 급의 자원들은 은퇴 말미에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아랍계 국가들로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받고 떠나기도 한다. 어쨌든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그가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