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오피셜 이전에 작성된 글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 세계 축구계의 명장 중 한명을 꼽자면 조세 무리뉴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미 그가 맡은 리그에서의 모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력이 있다. 거기에 트트넘 역시 그를 우승을 하기 위해서 영입을 했을 것이다.
조세 무리뉴의 모든 것 확인 여기서
하지만 현재 2년차 기대 이하이다.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선수로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그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승승장구를 해왔다. 감히 일반적인 감독으로서는 경험하지 못했을 다양한 승리의 경험을 맛 보았다.
하지만 그랬던 그가 현재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 심취해 그대로의 전술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현대축구는 그가 생각하던 과거에 그가 섭렵했던 것 보다 더욱 더 발전을 했다. 그리고 이미 조세 무리뉴의 전술을 모든 팀들에게 읽히고 있다. 이말인즉슨 과거의 축구는 이제 현대축구를 앞설 수가 없다라는 것이다. 이 것은 감독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을 하는데 아직도 과거의 영광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팀의 장악력도 결국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내분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종종 나오고 있다. 올해도 아마 챔스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그의 경질은 아마도 기정 사실화 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이 될 수 밖에 없는데, 현재 여러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얼마전에는 울버햄튼과 유벤투스 전 감독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접촉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무리뉴 감독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할 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할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토트넘의 보드진 역시 이런 결말을 바라고 선임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은가. 현대축구는 과거의 조세 무리뉴 감독 스타일이 절대 우승을 할 수 없다. 사실 눈에 뻔히 읽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선수 기용은 팬들로 하여금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이 참 많은 것 같고 자존심이 쎈 무리뉴는 주변의 코치진들과의 궁합도 잘 맞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어쨋든 아직까지 약 7경기 전후의 리그 경기들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 만큼은 더 이상 물러서지 않고 챔스를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도 우승을 원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다. 그리고 선수를 혹사시키는 그런 스타일의 경기도 좀 변화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일을 잘 보고 내가 가진 전술 보다는 선수에 맞춘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러한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 현대축구인데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아직도 과거의 영광에 심취해서 자신의 스타일에 스쿼드를 끼워 맞추려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다. 현재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도태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그것은 감독 본인 스스로도 원하는 그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국엔 성적이 나왔다면 현재의 비판은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엔 누구나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금은 더 노력을 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팀을 맡아 지휘를 해주었으면 한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경질을 당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손해는 아닐 것이다. 위약금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 토트넘에 왔다고 공헌하였지만 현재의 상황을 봐서는 당분간 우승은 커녕 탑4 자리도 힘들어 보인다. 아스널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뭔가 아쉽다. 직전년도에는 챔스 준우승까지 한 팀인데 말이다. 언제까지 지휘봉을 맡을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까지 좋은 모습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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